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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포레스트 마음에드는 명대사 모음

일본이 원작인 작품을 임순례감독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만들어주신 "리틀포레스트"의 명대사를 모아 보았다. 2018년 개봉하였을 때 영화관에서 보고는 너무 마음에 들었서 빨리 IPTV에 나오길 기다렸었다. IPTV에 나오고 나서는 반가운 마음에 한번 봤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 뜨고 나서는 자주자주 챙겨보게 된다. 마음이 평안이 필요할 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는 영화가 되었다. 습관처럼 꺼내 보고 있다. 우리나라 시골의 4계절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고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친구들과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다독이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퇴사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나 역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다는..

한글무료폰트 : 본고딕, 본명조, Noto sans, Noto selif에 대하여, 서체다운로드

한글 무료폰트는 영문폰트에 비해 굉장히 한정적이다. 무료폰트이면서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본서체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상업적으로도 저작권 이슈가 없기 때문에 마음편히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본서체는 구글과 어도비가 함께 만들었고 2014년 7월에 출시 되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까지 제공한다. 많은 언어를 지원하는 만큼 폰트용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폰트만 다운받아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폰트가 만들어진 스토리나 자세한 설명한 설명은 Adobe Typekit 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typekit.com/alternate/source-han-sans-kor/ 본고딕(Source Han Sans) 소개: 오픈 소스 한중일 ..

서체에대하여 2020.05.23

펜텔 터치 사인펜 리뷰 - 모던캘리그라피 / 사인펜 / 붓펜

주로 딥펜을 이용하여 영문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였는데 편하게 쓸수 있는 펜을 찾던 중 펜텔의 터치 싸인펜을 구매하게 되었다. 펜텔 터치 싸인펜은 탄성이 좋아 영문 캘리를 쓰기에 좋은 펜이라기에 사용해 보고싶은 마음에 새로운 펜을 장만 하였다. 12가지 색상 전부 구매해 보았다. 펜의 외관에는 살짝 펄이 들어가 있다. 일반 싸인펜은 글씨의 굵기변화를 거의 주지 못하고, 쿠레타케와 같은 붓펜은 탄성이 없어 얇은 선 표현하기가 힘든데 펜텔같은 경우에는 탄성이 좋아서 힘조절하기가 좋다. 펜을 꾹 눌러썻을때는 3mm가 조금 안되게 나오고 힘을 뺏을때는 1mm가 조금 안되게 나온다. 12가지 컬러를 펜 테스트할 겸 한번씩 써봤다. 사용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굵기변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것..

도구모음 2020.03.17

[책]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이라는 책은 살면한 한번은 읽어야 하는 책 처럼 추천도서 같은 곳에서 빠지지 않는 책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게 뭐지? 왜 읽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성장일기 같아 보였고, 철학적인 책같아보였고 기본 관념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온전히 자기 자신 내면의 나를 관찰하고 그 길을 걸어가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 있다.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진정한 자아의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싱클레어를 볼 수 있다. 데미안에는 많은 철학적인 문구들과 표현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을 카퍼플레이트로 적어 보았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The bir..

My work 2020.03.01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출간된지 꽤 되었고 서점에 가면 늘 베스트셀러에 있었기에 익숙한 책 이었지만 소설은 잘 안 읽으려는 나의 습관 때문인지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라는 책이 멘부커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내용이 궁금해 채식주의를 읽었다. 결론적으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욕하면도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였다.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였다. 책을보는 내내 "왜?" "헐~" "이게뭐야" 라는 리액션을 달고 살았다. 책을 보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읽고나서도 보지 말았어야 하는 후회가 드는 느낌의 채식주의자였다. 책을 덮고도 남아있는 찝찝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소설책이 한 권 더 읽고 싶어 졌다. 그렇게 E북의 베스트셀러에 항상 올라와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택하게 되었다. 영화까지 제작된 소설이..

[책]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쉽고 편하게 읽혔던 책이다. 요즘 여행을 못가고 있어서 대리만족(?)같은 것을 위해서 고른 것도 있었다. 그리고 산문집은 타인의 생각이나 삶을 마치 대화 하는 느낌이 들어 쉽게 손이 가는 것 같다.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휴가 온 듯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었다. 책 내용중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몇가지 메모 하였다. 여행의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다른 어떤 것을 얻어서 출발전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며, 타인의 신뢰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

Helvetica 헬베티카에 대하여 / Helvetica / Hevetica Neue / Helvetica Now / 헬베티카 라인콜라보레이션

처음 헬베티카라는 서체를 접한건 대학생 때였다. 학생 때 적당한 무료 폰트를 찾아헤매이던 중 헬베티카라는 폰트를 알게 되었다. 맥에 기본으로 내장된 서체였던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그리고 어떤 서체를 쓸지 고민될 때 헬베티카는 굉장히 좋은 대안이 되었다. 헬베티카는 대표적인 산세리프 글꼴로써 스위스의 막스 미딩거가 1957년에 디자인 하였다. 원래 이름은 뉴 하스 그로테스크(New Hass Grotesque)였는데 1960년, 독일의 스템펠(Stempel)사를 통해 소개될 때 스위스를 강조하는 현재의 헬베티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라 한다. 스위스 민족의 조상은 켈트족의 한 갈래인 ‘헬베티아(Helvetia)’족이며 스위스의 옛 이름은 ‘헬베티아’였다. 헬베티카는 스위스 모더니즘과 동일시되는 서체다..

서체에대하여 2019.07.16

웹디자인 레퍼런스 참고 사이트 모음

웹디자인을 시작하기 전 사이트의 컨셉이나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 백지상태에서 출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능력자들이 존재하기에 그분들을 능력들을 살짝 살펴 보면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고 있는 사이트들을 모아보았다. 자주 방문하여 디자인들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익히기 좋은 사이트 들이다. awwwards https://www.awwwards.com/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이며, 주로 해외 사이트 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이트보다는 좀 더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사이트들을 볼 수 있다.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지만 로그인을 하면 마음에 드는 사이트들을 즐겨찾기 할 수 있다. FWA https://thefwa.com/ awwward사이트와 비슷한..

자료모음 2019.07.15

[책]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Mastering Copperplate Calligraphy a step-by step Manual 영문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써보고 싶은 서체 이름이 카퍼플레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검색 끝에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어 스텝 바이 스텝 매뉴얼"이라는 미국의 일리노어 윈터스 님의 책을 알게 되었다. 카퍼플레이트서체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본기를 아주 꼼꼼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이쁜 글씨체들이 많지만 기본기를 잘 익힌 후 응용해서 쓰는 것이 훨씬 잘 쓸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고 배웠다. 발간된 지 오래되어 제본의 느낌이 좀 옛날 책 같긴 하지만 내용은 정말 꼼꼼하게 적혀 있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