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탤릭체 5

영문캘리그라피 - 딥펜리뷰 / 펜그램 / 브라우스딥펜 / 스퀘어펜촉 / 이탤릭체써보기 / 이탤릭체펜촉

딥펜은 브라우스, 스피드볼, 미첼 세가지 브랜드가 대표적인데 나는 그중 브라우스 딥펜을 선호한다. 끝이 납작한 스퀘어펜촉을 비교해 보면 세 브랜드 중 브라우스가 가장 단단하여 초반에 필압을 조절하기가 편하여 딥펜을 처음 입문할 때 적합한 펜인 듯 하다. 다양한 형태의 펜촉이 있지만 그중 끝이 납짝한 스퀘어펜은 이탤릭체나 고딕 로만 서체를 쓸 때 사용하는 딥펜이다. 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펜촉을 홀더에 끼워서 사용 할 수 있다. 뺏다 끼웠다 할 수 있지만 사실 한번 끼우고 나면 웬만해선 잘 빼지 않고 쭉 쓰게 되는 것 같다. 펜촉을 처음 개봉했을때는 녹슬지 않게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는다. 그래서 불로 한번 그을려 주거나 치약으로 씻어내주면 된다. 나는 불로 그을리는 방법을 택했는..

도구모음 2019.05.12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체 대문자 연습하기 / 이탤릭 대문자 / 짧은 문장써보기

소문자 연습 이후 대문자 연습에 돌입하였다. 그러고 한 페이지에 쭉 대문자를 써보았다. 처음에는 조금 딱딱한 느낌의 대문자를 연습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 부드럽고 플러리싱이 들어간 서체가 더 나에게 맞는 같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이탤릭체로 주로 연습하였다. 이탤릭체는 좁은 간격으로 써주는 것이 이쁜데 서체를 쓰다보면 계속 넓어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적절한 간격을 찾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힘을 주는 부분과 힘을 푸는 부분의 포인트들을 잘 잡아주려고 하였다. 특히 B, D, M, N, R의 알파벳은 적절한 형태를 잡아주기 위해 더욱 더 많이 연습을 했던 것같다. B의 경우 윗부분이 가분수가 되지 않게 하면서 선이 두꺼워 지는 지점을 잘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W와 M은 선 사..

My work 2019.05.07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 소문자 연습하기 / 이탤릭 소문자 / 팬그램 / 짧은문장 써보기

영문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며 기본적인 선긋기 연습이 끝난 다음 소문자 쓰기부터 시작하게 된다. 처음 연습할때 기울기나 모양을 어떻게 잡아주느냐 중요하기 때문에 가이드에 맞춰서 연습해 주어야 하는데 힘 조절하는 포인트를 잘 잡아 주면서 연습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탤릭체만 잘 배워두어도 활용할 곳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였다. 스퀘어 닙의 딥펜을 이용하여 연습하였고 주로 브라우스 닙 3mm와 2mm를 번갈아 가며 연습하였다. 시간이 좀 지나고 딥펜 세척이 너무나 귀찮아 스퀘어 모양의 만년필을 사서 써보았는데 딥펜에 비해 잉크가 나오는 양이 약하고 살짝 답답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딥펜만의 아날로그적인 그 느낌을 다른 펜들은 낼 수 없었다. 아래 사진에 나온 글씨들은 2mm를 이용하여 썼다. 처음 배우면..

My work 2019.05.03

영문캘리그라피 - 기본용어 및 이탤리체 가이드 만들기

이탤릭체를 쓰기 위해 필요한 기본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X-height 영역에 소문자를 주로 쓰며 어쎈더(Ascender)와 디쎈터(Descender)가 있는 문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문자는 2칸 위까지 더해 대문자 영역을 차지하게 됩니다. 가이드는 수평과 정확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그려 주고 그 위에 연습하면서 서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글씨를 잘 쓰시는 분들도 X-height 두라인 정도는 그어주고 작업을 시작하더라고요. 1. 가로 가이드 만들어 주기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펜의 두께를 선택하고 종이와 펜의 각도가 90도가 되게 만들어 5칸을 그어 줍니다. 만들어준 5칸이 x-hight가 됩니다. 저는 주로 연습할 때 3mm 딥펜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2mm 펜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

My work 2019.05.01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 서체에 대하여

영문 레터링에 관심이 생겨 요즘 푹 빠져서 배우고 있는 영문 캘리그래피 서체 중 이탤릭체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탤릭체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서체인데 처음 영문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사람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서체입니다. 이탤릭체를 쓰다 보면 글자의 기본구조를 잘 이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선 서체의 역사를 보면 이탤릭은 이탈리아와 연관이 있음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5세기 활판인쇄술의 발명 이후 16세기 인본주의적 활자체로서 이탤릭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절 알투스 마니투스 (Aldus Manutius)라는 인본주의자가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탤릭체는 폭이 좁아서 문고판에 적합하였으며 인본주의 학자들의 취향에 맞았다고 합니다. 1520년 ..

서체에대하여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