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캘리그래피 7

[책]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Mastering Copperplate Calligraphy a step-by step Manual 영문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써보고 싶은 서체 이름이 카퍼플레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검색 끝에 "마스터링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어 스텝 바이 스텝 매뉴얼"이라는 미국의 일리노어 윈터스 님의 책을 알게 되었다. 카퍼플레이트서체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기본기를 아주 꼼꼼하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이쁜 글씨체들이 많지만 기본기를 잘 익힌 후 응용해서 쓰는 것이 훨씬 잘 쓸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고 배웠다. 발간된 지 오래되어 제본의 느낌이 좀 옛날 책 같긴 하지만 내용은 정말 꼼꼼하게 적혀 있다. 책..

영문캘리그라피 - 카퍼플레이트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 플러리싱 / 카퍼플레이트 소문자 플러리싱 / 영문 짧은 문장 /Flourising

기본 카퍼플레이트 서체에 플러리싱이 들어간 단어 연습을 하였다. 대문자 플러리싱은 일리노어 선생님의 파란책을 보며 한 번씩 쭉 적어 보았으며 소문자 캘리그라피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한번 더 연습해 보았다. 기본적인 라인 연습이 익숙해지면 문장이나 단어를 쓸 때 플러리싱을 어떻게 넣을지 디자인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실제로 문장이나 단어를 쓸때는 플러리싱 디자인을 다시 하게 되겠지만 다양한 형태들을 익혀두고 있으면 글자 디자인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하여 계속 쓰면서 형태를 익히고 있다. 소문자 플러리싱을 연습할 때는 검은색 잉크가 살짝 지겨워져서 알파 물감으로 파란색 잉크를 만들어 써보았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수채화 물감을 서랍에서 찾아 물과 함께 섞었다. 조금만 만들어 써..

My work 2019.06.10

영문캘리그라피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연습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

카퍼플레이트 소문자 연습이 끝나고 대문자도 파란책을 보며 연습하기 시작하였다. 카퍼플레이트체의 대문자는 꽤 까다로웠다. 골뱅이 같이 생긴 장식들의 모양 만들기가 꽤 어려웠고, 장식들과 폰트의 간격을 적절히 만들어 줘야지 이쁜 글씨가 되었다. 대문자는 그룹별로 연습하는게 아니라 A부터 Z까지 쭉 연습하였다. B, F, P, 같은 경우는 골뱅이 모양을 같은 기울기로 맞춰 주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였다. 골뱅이와 세로 라인 사이의 가격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포인트이다. C와 O는 같은 느낌으로 적어 비교적 쉽게 쓸 수 있었다. H와 X는 양쪽의 공간을 같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M과 W는 양쪽 공간을 같게 해주면서 라인을 살짝 곡선이 되게 신경 쓰면서 써보았다. 개인적으로 Q가 가장 이해 안 되면서 마..

My work 2019.06.06

영문캘리그라피 - 카퍼플레이트 소문자연습 / 카퍼플레이트 소문자 / 짧은문장 써보기

카퍼플레이트체에 대해 아주 친절하고 섬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일리노어 선생님의 유명한 파란책을 토대로 배웠다. 책의 처음에는 유명한 작품들과 가이드라인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으며 기본적인 선긋기 연습이 끝난 다음에 소문자 알파벳 쓰기를 연습하였다. 기초 선긋기 연습은 내리는 선은 두껍게 하고 올리는 선은 가늘게 하는건 이탤릭체와 같았지만 오블리크펜과 적응하면서 힘 조절하는 연습을 위해 초반에 선긋기 연습은 꼭 필요한 단계이다. 이 책에서는 55도기울기를 유지해 주면서 쓰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펜촉을 너무 세워서 쓰는 것 보다는 눕혀서 쓰는 게 훨씬 잘 써진다. 아래와 같이 비슷한 레터별로 그룹핑되어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쓰는 것이 아닌 그룹별로 알파벳을 써보도록 안내하고 있다. [f]를 두번 쓸 때 사..

My work 2019.05.26

영문캘리그라피 - 딥펜리뷰 / 니코G / 스테노 / 로즈닙 / 카퍼플레이트써보기 / 카퍼플레이트펜촉

카퍼 플레이트 서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끝이 뽀족한 펜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카퍼플레이트는 52~55도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쓰는 서체이기에 오블리크 펜 홀더를 사용해서 써주어야 한다. 스트레이트로 된 홀더를 사용했을 경우엔 각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오블리크 펜대는 해외에는 이쁜 펜대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구매에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처음 연습할 때는 조신하게 기본 스타일로 연습해야지 마음 먹다가도 한번씩 이쁜 펜대로 바꾸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한다. 펜촉의 종류에는 탄성의 정도에 따라 연성촉과 경성촉으로 나뉜다. 경성촉이 좀 더 단단한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연성촉에 비해 글씨의 두께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문 캘리그라피에는 경성촉 보다는 연성촉이 더 잘 써지는것 같다. 내가 가지..

도구모음 2019.05.23

영문캘리그라피 - 기본용어 및 이탤리체 가이드 만들기

이탤릭체를 쓰기 위해 필요한 기본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X-height 영역에 소문자를 주로 쓰며 어쎈더(Ascender)와 디쎈터(Descender)가 있는 문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문자는 2칸 위까지 더해 대문자 영역을 차지하게 됩니다. 가이드는 수평과 정확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그려 주고 그 위에 연습하면서 서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글씨를 잘 쓰시는 분들도 X-height 두라인 정도는 그어주고 작업을 시작하더라고요. 1. 가로 가이드 만들어 주기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펜의 두께를 선택하고 종이와 펜의 각도가 90도가 되게 만들어 5칸을 그어 줍니다. 만들어준 5칸이 x-hight가 됩니다. 저는 주로 연습할 때 3mm 딥펜을 주로 사용하고 가끔 2mm 펜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

My work 2019.05.01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 서체에 대하여

영문 레터링에 관심이 생겨 요즘 푹 빠져서 배우고 있는 영문 캘리그래피 서체 중 이탤릭체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탤릭체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서체인데 처음 영문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사람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서체입니다. 이탤릭체를 쓰다 보면 글자의 기본구조를 잘 이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선 서체의 역사를 보면 이탤릭은 이탈리아와 연관이 있음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5세기 활판인쇄술의 발명 이후 16세기 인본주의적 활자체로서 이탤릭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절 알투스 마니투스 (Aldus Manutius)라는 인본주의자가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탤릭체는 폭이 좁아서 문고판에 적합하였으며 인본주의 학자들의 취향에 맞았다고 합니다. 1520년 ..

서체에대하여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