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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이라는 책은 살면한 한번은 읽어야 하는 책 처럼 추천도서 같은 곳에서 빠지지 않는 책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게 뭐지? 왜 읽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성장일기 같아 보였고, 철학적인 책같아보였고 기본 관념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온전히 자기 자신 내면의 나를 관찰하고 그 길을 걸어가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 있다.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진정한 자아의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싱클레어를 볼 수 있다. 데미안에는 많은 철학적인 문구들과 표현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을 카퍼플레이트로 적어 보았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The bir..

My work 2020.03.01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출간된지 꽤 되었고 서점에 가면 늘 베스트셀러에 있었기에 익숙한 책 이었지만 소설은 잘 안 읽으려는 나의 습관 때문인지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라는 책이 멘부커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내용이 궁금해 채식주의를 읽었다. 결론적으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욕하면도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였다.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였다. 책을보는 내내 "왜?" "헐~" "이게뭐야" 라는 리액션을 달고 살았다. 책을 보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읽고나서도 보지 말았어야 하는 후회가 드는 느낌의 채식주의자였다. 책을 덮고도 남아있는 찝찝한 감정을 없애기 위해 소설책이 한 권 더 읽고 싶어 졌다. 그렇게 E북의 베스트셀러에 항상 올라와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택하게 되었다. 영화까지 제작된 소설이..

[책]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쉽고 편하게 읽혔던 책이다. 요즘 여행을 못가고 있어서 대리만족(?)같은 것을 위해서 고른 것도 있었다. 그리고 산문집은 타인의 생각이나 삶을 마치 대화 하는 느낌이 들어 쉽게 손이 가는 것 같다. 시원한 에어콘 밑에서 휴가 온 듯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었다. 책 내용중 마음에 드는 문장들을 몇가지 메모 하였다. 여행의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다가 원래 성취하고자 했던 것과 다른 어떤 것을 얻어서 출발전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며, 타인의 신뢰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 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체 대문자 연습하기 / 이탤릭 대문자 / 짧은 문장써보기

소문자 연습 이후 대문자 연습에 돌입하였다. 그러고 한 페이지에 쭉 대문자를 써보았다. 처음에는 조금 딱딱한 느낌의 대문자를 연습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 부드럽고 플러리싱이 들어간 서체가 더 나에게 맞는 같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이탤릭체로 주로 연습하였다. 이탤릭체는 좁은 간격으로 써주는 것이 이쁜데 서체를 쓰다보면 계속 넓어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적절한 간격을 찾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힘을 주는 부분과 힘을 푸는 부분의 포인트들을 잘 잡아주려고 하였다. 특히 B, D, M, N, R의 알파벳은 적절한 형태를 잡아주기 위해 더욱 더 많이 연습을 했던 것같다. B의 경우 윗부분이 가분수가 되지 않게 하면서 선이 두꺼워 지는 지점을 잘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W와 M은 선 사..

My work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