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퍼플레이트 4

[책]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이라는 책은 살면한 한번은 읽어야 하는 책 처럼 추천도서 같은 곳에서 빠지지 않는 책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이게 뭐지? 왜 읽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성장일기 같아 보였고, 철학적인 책같아보였고 기본 관념들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온전히 자기 자신 내면의 나를 관찰하고 그 길을 걸어가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 있다. 기존의 세계를 부수고 진정한 자아의 삶을 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싱클레어를 볼 수 있다. 데미안에는 많은 철학적인 문구들과 표현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을 카퍼플레이트로 적어 보았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The bir..

My work 2020.03.01

영문캘리그라피 - 카퍼플레이트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 플러리싱 / 카퍼플레이트 소문자 플러리싱 / 영문 짧은 문장 /Flourising

기본 카퍼플레이트 서체에 플러리싱이 들어간 단어 연습을 하였다. 대문자 플러리싱은 일리노어 선생님의 파란책을 보며 한 번씩 쭉 적어 보았으며 소문자 캘리그라피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한번 더 연습해 보았다. 기본적인 라인 연습이 익숙해지면 문장이나 단어를 쓸 때 플러리싱을 어떻게 넣을지 디자인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실제로 문장이나 단어를 쓸때는 플러리싱 디자인을 다시 하게 되겠지만 다양한 형태들을 익혀두고 있으면 글자 디자인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듯하여 계속 쓰면서 형태를 익히고 있다. 소문자 플러리싱을 연습할 때는 검은색 잉크가 살짝 지겨워져서 알파 물감으로 파란색 잉크를 만들어 써보았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수채화 물감을 서랍에서 찾아 물과 함께 섞었다. 조금만 만들어 써..

My work 2019.06.10

영문캘리그라피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연습 / 카퍼플레이트 대문자

카퍼플레이트 소문자 연습이 끝나고 대문자도 파란책을 보며 연습하기 시작하였다. 카퍼플레이트체의 대문자는 꽤 까다로웠다. 골뱅이 같이 생긴 장식들의 모양 만들기가 꽤 어려웠고, 장식들과 폰트의 간격을 적절히 만들어 줘야지 이쁜 글씨가 되었다. 대문자는 그룹별로 연습하는게 아니라 A부터 Z까지 쭉 연습하였다. B, F, P, 같은 경우는 골뱅이 모양을 같은 기울기로 맞춰 주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였다. 골뱅이와 세로 라인 사이의 가격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포인트이다. C와 O는 같은 느낌으로 적어 비교적 쉽게 쓸 수 있었다. H와 X는 양쪽의 공간을 같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M과 W는 양쪽 공간을 같게 해주면서 라인을 살짝 곡선이 되게 신경 쓰면서 써보았다. 개인적으로 Q가 가장 이해 안 되면서 마..

My work 2019.06.06

영문캘리그라피 - 딥펜리뷰 / 니코G / 스테노 / 로즈닙 / 카퍼플레이트써보기 / 카퍼플레이트펜촉

카퍼 플레이트 서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끝이 뽀족한 펜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카퍼플레이트는 52~55도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쓰는 서체이기에 오블리크 펜 홀더를 사용해서 써주어야 한다. 스트레이트로 된 홀더를 사용했을 경우엔 각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오블리크 펜대는 해외에는 이쁜 펜대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구매에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처음 연습할 때는 조신하게 기본 스타일로 연습해야지 마음 먹다가도 한번씩 이쁜 펜대로 바꾸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한다. 펜촉의 종류에는 탄성의 정도에 따라 연성촉과 경성촉으로 나뉜다. 경성촉이 좀 더 단단한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연성촉에 비해 글씨의 두께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문 캘리그라피에는 경성촉 보다는 연성촉이 더 잘 써지는것 같다. 내가 가지..

도구모음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