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모음 3

펜텔 터치 사인펜 리뷰 - 모던캘리그라피 / 사인펜 / 붓펜

주로 딥펜을 이용하여 영문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였는데 편하게 쓸수 있는 펜을 찾던 중 펜텔의 터치 싸인펜을 구매하게 되었다. 펜텔 터치 싸인펜은 탄성이 좋아 영문 캘리를 쓰기에 좋은 펜이라기에 사용해 보고싶은 마음에 새로운 펜을 장만 하였다. 12가지 색상 전부 구매해 보았다. 펜의 외관에는 살짝 펄이 들어가 있다. 일반 싸인펜은 글씨의 굵기변화를 거의 주지 못하고, 쿠레타케와 같은 붓펜은 탄성이 없어 얇은 선 표현하기가 힘든데 펜텔같은 경우에는 탄성이 좋아서 힘조절하기가 좋다. 펜을 꾹 눌러썻을때는 3mm가 조금 안되게 나오고 힘을 뺏을때는 1mm가 조금 안되게 나온다. 12가지 컬러를 펜 테스트할 겸 한번씩 써봤다. 사용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굵기변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것..

도구모음 2020.03.17

영문캘리그라피 - 딥펜리뷰 / 니코G / 스테노 / 로즈닙 / 카퍼플레이트써보기 / 카퍼플레이트펜촉

카퍼 플레이트 서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끝이 뽀족한 펜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카퍼플레이트는 52~55도의 각도를 유지하면서 쓰는 서체이기에 오블리크 펜 홀더를 사용해서 써주어야 한다. 스트레이트로 된 홀더를 사용했을 경우엔 각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오블리크 펜대는 해외에는 이쁜 펜대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구매에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처음 연습할 때는 조신하게 기본 스타일로 연습해야지 마음 먹다가도 한번씩 이쁜 펜대로 바꾸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한다. 펜촉의 종류에는 탄성의 정도에 따라 연성촉과 경성촉으로 나뉜다. 경성촉이 좀 더 단단한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연성촉에 비해 글씨의 두께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문 캘리그라피에는 경성촉 보다는 연성촉이 더 잘 써지는것 같다. 내가 가지..

도구모음 2019.05.23

영문캘리그라피 - 딥펜리뷰 / 펜그램 / 브라우스딥펜 / 스퀘어펜촉 / 이탤릭체써보기 / 이탤릭체펜촉

딥펜은 브라우스, 스피드볼, 미첼 세가지 브랜드가 대표적인데 나는 그중 브라우스 딥펜을 선호한다. 끝이 납작한 스퀘어펜촉을 비교해 보면 세 브랜드 중 브라우스가 가장 단단하여 초반에 필압을 조절하기가 편하여 딥펜을 처음 입문할 때 적합한 펜인 듯 하다. 다양한 형태의 펜촉이 있지만 그중 끝이 납짝한 스퀘어펜은 이탤릭체나 고딕 로만 서체를 쓸 때 사용하는 딥펜이다. 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펜촉을 홀더에 끼워서 사용 할 수 있다. 뺏다 끼웠다 할 수 있지만 사실 한번 끼우고 나면 웬만해선 잘 빼지 않고 쭉 쓰게 되는 것 같다. 펜촉을 처음 개봉했을때는 녹슬지 않게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는다. 그래서 불로 한번 그을려 주거나 치약으로 씻어내주면 된다. 나는 불로 그을리는 방법을 택했는..

도구모음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