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원작인 작품을 임순례감독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만들어주신 "리틀포레스트"의 명대사를 모아 보았다.
2018년 개봉하였을 때 영화관에서 보고는 너무 마음에 들었서 빨리 IPTV에 나오길 기다렸었다.
IPTV에 나오고 나서는 반가운 마음에 한번 봤었다.
그리고 넷플릭스에 뜨고 나서는 자주자주 챙겨보게 된다. 마음이 평안이 필요할 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는 영화가 되었다.
습관처럼 꺼내 보고 있다.
우리나라 시골의 4계절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고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친구들과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 다독이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퇴사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나 역시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어릴적 시골 할아버지댁에 놀러가서 있었던 생각이 많이 났다.
나에게 평안을주는 영화의 마음에 드는 대사들을 모아 보았다.
: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
: 이곳의 흙냄새와 바람과 햇볕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걸 믿어 :
: 겨울이 와야 정말로 맛있는 곶감을 먹을 수가 있다 :
: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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