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체에대하여 12

Helvetica 헬베티카에 대하여 / Helvetica / Hevetica Neue / Helvetica Now / 헬베티카 라인콜라보레이션

처음 헬베티카라는 서체를 접한건 대학생 때였다. 학생 때 적당한 무료 폰트를 찾아헤매이던 중 헬베티카라는 폰트를 알게 되었다. 맥에 기본으로 내장된 서체였던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그리고 어떤 서체를 쓸지 고민될 때 헬베티카는 굉장히 좋은 대안이 되었다. 헬베티카는 대표적인 산세리프 글꼴로써 스위스의 막스 미딩거가 1957년에 디자인 하였다. 원래 이름은 뉴 하스 그로테스크(New Hass Grotesque)였는데 1960년, 독일의 스템펠(Stempel)사를 통해 소개될 때 스위스를 강조하는 현재의 헬베티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라 한다. 스위스 민족의 조상은 켈트족의 한 갈래인 ‘헬베티아(Helvetia)’족이며 스위스의 옛 이름은 ‘헬베티아’였다. 헬베티카는 스위스 모더니즘과 동일시되는 서체다..

서체에대하여 2019.07.16

영문캘리그라피 - 이탤릭 서체에 대하여

영문 레터링에 관심이 생겨 요즘 푹 빠져서 배우고 있는 영문 캘리그래피 서체 중 이탤릭체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탤릭체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서체인데 처음 영문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사람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서체입니다. 이탤릭체를 쓰다 보면 글자의 기본구조를 잘 이해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선 서체의 역사를 보면 이탤릭은 이탈리아와 연관이 있음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5세기 활판인쇄술의 발명 이후 16세기 인본주의적 활자체로서 이탤릭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절 알투스 마니투스 (Aldus Manutius)라는 인본주의자가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탤릭체는 폭이 좁아서 문고판에 적합하였으며 인본주의 학자들의 취향에 맞았다고 합니다. 1520년 ..

서체에대하여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