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7월의 책은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책이다.요즘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을 주로 읽는다. 하지만 간혹 소장하고 두고두고 보고싶은 책은 종이책을 사게된다.이책은 인스타그램 계정 @accidentallywesanderson 의 사진을 모아둔 책이다.https://www.instagram.com/p/CRrG-dOFOMf/?utm_source=ig_web_copy_link 웨스 앤더슨감독의 특유의 스타일이 나는 세계 곳곳의 장소들을 포착하고 사진으로 담아두었다. 완전한 대칭적인 구도나 파스텔톤 같이 독특한 느낌은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을 보기만 해도 바로 알 수가 있다. 내가 처음 이 감독을 알게된 것은 부다페스트호텔이라는 영화를 통해서였다. 그 특유의 색감과 톤은 영화의 내용과는 별개로 잊을 수 없는 시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