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크리에이터(Procreate)는 아이패드에서 드로잉을 하기 위한 앱인데,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들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크리에이터에는 아주 다양한 브러시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지만 브러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는 게 프로크리에이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 브러쉬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 중 자주 사용하고 있는 기본 기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크기 저장
슬라이더로 브러쉬브러시 크기를 조정하고 한번 더 클릭하면 나타나는 창의 +버튼을 누르면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굵기를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기 선 다듬기
선이 너무 삐뚤삐뚤하다면 압력 및 다듬기를 설정해주면 선을 반듯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동작 > 설정탭 > 압력 및 다듬기 를 선택해서 안정화 수치를 조정해 봅니다. 50% 이상이 된다면 원하는 대로 그려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테스트해 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를 찾으면 됩니다. 안정화를 활성화하면 선이 반듯해지고 곡선이 부드러워집니다.
브러쉬 속성 설정
저는 영문 캘리그래피연습 용으로 서예에서 스크립트펜을 복사해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이 브러시에 관하여 메뉴에서 이름을 먼저 변경시켜 주고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브러시 특성에 최대 크기와 최소 크기가 있습니다. 필압에 따라 브러쉬의 굵기차이를 설정하는 것인데 항상 동일한 굵기로 나오게 하고 싶다면 최대와 최소를 동일하게 설정해 줍니다. 저는 필압을 줬을 때 살짝 두껍게 나오고 힘을 안 줬을 때는 아주 얇게 나오게 하기 위해 최대 20% 최소 0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브러시 압력과 기울기 설정
애플펜슬에서 메뉴에서는 압력과 기울기에 따라서 브러쉬가브러시가 연하게 나오고 진하게 나오기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필압에 따라 달라지는 크기를 설정하면서 불투명도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펜슬의 기울기에 따라서도 브러시가 다르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그려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를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기울기는 전부 0으로 하였습니다.
설정된 펜으로 Mandeling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안정화 수치를 조정으로 폰트의 플러리싱선이 부드럽게 그려져서 딥펜으로 쓸 때보다 훨씬 깔끔하게 써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브러시 설정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필압, 기울기, 불투명도, 안정화 정도만 간단하게 조정해도 마음에 드는 나만의 브러시를 셋팅되는 것 같습니다.
Mand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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